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는데요,
특히 오늘과 내일은 공기까지 탁해서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로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전보다 거리가 꽤 북적이는 것 같은데, 도심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대부분은 평소처럼 마스크를 잘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고 이제는 마스크가 일상을 넘어 의무로 자리 잡았는데요,
대중교통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오늘은 공기까지 탁해서 일반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로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 정체가 계속되면서 현재 경기 남부와 전북 김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충남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고, 휴일인 내일까지도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광주 8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년 이맘때 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도 선선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등으로 오늘보단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중반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가을비가 길게 내리겠습니다.
현재 영동 지역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막바지 단풍철이 겹친 만큼 주말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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